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대웅펫(대표 문재봉)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DW-MSC EVs)의 반려견 대상 POC(Proof ofConcept)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VeterinaryScience 에 게재했다.
대웅제약 세포공정센터연구팀과 함께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VeterinaryScience 에 게재됐다(Evaluation ofcognitive and mobility function in geriatric dogs following treatment with stemcell and stem cell extracellular vesicles derived from embryonic stem cells: apilot study).
연구진은 11세 이상 반려견 42마리를 대상으로 줄기세포(DW-MSC)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DW-MSC EVs)을 각각 21마리에 투여하고 활력, 식욕 등 일반적인 컨디션변화와 인지기능 개선 정도, 운동능력 개선 정도를 평가했다.
줄기세포는 정맥주사(IV)로 1회 투여했고, 엑소좀은 피하주사(SC)로 2회(1주 간격) 투여했다. 인지기능 개선 평가는 CCDR(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척도, Canine Cognitive Dysfunction Rating scale), 운동능력 개선 평가는 LOAD(리버풀 수의과대학 노령견 관절염 평가 지표, TheLiverpool OsteoArthritis in Dogs)를 활용했다.
그 결과, 줄기세포 및 엑소좀 모두 활력과 식욕 증진에도움이 됐고, 노령견의 인지기능 및운동기능의 임상적인 개선 효과도 나타냈다.
특히, 엑소좀(DW-MSC EVs)은 경증 환자군에서도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줄기세포와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은 신경영양인자, 성장인자, 항염 성분 등을 포함하고 있어 신경 재생, 염증 완화, 조직 재생을 촉진한다. 둘 모두 주요 부작용 없이, 노령견의 전반적인 삶의 질(QoL) 개선을 이끌었다”며 “이는 노령견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인 인지기능 장애 및 근골격계 질환의 임상 증상 개선을위한 유망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